스미싱 링크를 눌렀다면

디지털·행정 › 사기 대응

택배 문자인 줄 알고 눌렀는데 이상한 화면이 떴습니다. 심장이 내려앉는 그 순간,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요. 순서가 중요합니다.

2026.10.02 최종 수정

10초 답

앱 설치·감염이나 원격제어가 의심되면 먼저 비행기모드로 바꾸고, 금융정보를 입력했거나 돈이 빠져나갈 우려가 있으면 계좌 지급정지를 신청합니다. 이어 내 명의로 새 금융·통신 서비스가 열렸는지 확인합니다.

지금 이 순서로

앱 설치·감염이 의심되면비행기모드로 바꿉니다. 악성 앱이 설치됐거나 원격제어가 의심될 때 통신을 끊는 조치입니다. 비행기모드에서도 와이파이가 자동으로 켜지는 기종이 있으니 와이파이와 데이터가 모두 꺼졌는지 다시 보세요. 링크만 눌렀고 앱 설치나 개인정보·인증번호 입력이 없었다면 이 조치를 일률적으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금융정보를 입력했거나 돈이 빠져나갈 우려가 있으면다른 기기에서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의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를 확인합니다. 어카운트인포에서 조회·선택할 수 있는 은행·제2금융권의 수시입출금계좌와 금융투자회사 계좌는 지급정지 후 자동이체와 오픈뱅킹을 포함한 모든 출금거래가 정지됩니다. 연결된 체크카드 등도 사용할 수 없으므로 급여·공과금·자동송금 영향을 함께 확인하세요. 조회 대상이 아닌 계좌는 해당 금융회사에 별도로 요청합니다.
명의 정보가 노출됐다면금융감독원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합니다. 금융회사별로 신규 계좌 개설·카드 발급 등이 제한될 수 있지만 모든 금융거래가 일괄 차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휴대전화 신규 개통을 막으려면 별도로 엠세이퍼 가입제한 서비스를 신청합니다.
새 대출이 걱정되면여신거래 안심차단을 신청합니다. 모든 금융회사의 신규 여신거래가 차단되며, 신용대출·담보대출 등이 대상입니다. 신용카드 발급 차단은 신청할 때 선택할 수 있으므로 필요한 범위를 확인하세요. 어카운트인포 또는 참여 금융회사 창구 등 공식 이용 경로를 확인합니다.
금융서비스를 이용했다면악성 앱에 감염된 스마트폰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했다면, 감염된 폰이 아닌 안전한 기기에서 공동인증서·보안카드 등 금융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폐기하고 다시 발급받습니다. 앱 삭제·초기화는 악성 앱 감염 여부와 기기 상태를 확인한 뒤 진행합니다.
스마트폰을 비행기모드로 전환하는 장면
통신을 끊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악성 앱은 문자와 인증번호를 가로챌 수 있습니다.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스미싱 대응 요령」 · 공공누리 제1유형

두 갈래를 다 막아야 합니다

돈이 나가는 길

  •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 어카운트인포
  • 여신거래 안심차단 — 새 대출·카드 발급 차단
  • 카드 일괄 분실신고 — 참여 금융회사 중 한 곳의 분실신고센터(전화·홈페이지·앱·어카운트인포)

분실한 신용·체크·가족카드는 참여 금융회사 중 한 곳의 분실신고센터에서 다른 참여회사 카드를 함께 선택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자동이체가 걸린 카드도 사용이 중지될 수 있습니다.

내 이름이 쓰이는 길

  • 개인정보 노출자 등록 — 금융감독원
  • 가입제한 서비스 — 엠세이퍼

노출자 등록은 완전 차단이 아닙니다. 금감원도 “제한될 수 있다”고 씁니다. 기관마다 다르고 전파가 안 되는 곳도 있습니다.

돈이 빠져나갔다면 챙길 서류

01사건사고사실확인원 — 경찰서 방문으로만 발급됩니다. 온라인은 안 됩니다. 근무시간 기준 즉시 나오고 수수료는 없습니다
02피해구제신청서 — 지급정지를 신청한 금융회사 창구에 있습니다
03이체확인증 — 은행 앱에서 PDF로 받으면 됩니다. 받는 사람 이름·계좌번호·이체 시각이 나와야 합니다
04신분증
05소액결제 피해라면 — 통신사 고객센터(114)에서 소액결제확인서를 따로 받고, 스미싱 문자 캡처를 남겨두세요

경찰민원24 「사실확인원 발급 신청」 · 범죄수사규칙 제47조·제49조

지급정지 뒤 서류 제출 안내를 받았다면

전화나 구술로 피해구제를 신청했다면 신청한 날부터 3영업일 이내에 피해구제신청서와 신분증 사본 등 신청서류를 금융회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 기간이 지나 금융회사가 추가로 14일의 제출기한을 정해 통지했는데도 내지 않으면 전화·구술 신청이 없었던 것으로 처리될 수 있으므로, 금융회사가 통지한 방식과 기한을 반드시 따르세요.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면 경찰서에서 사건사고사실확인원을 발급받아 금융회사에 제출합니다. 은행 앱·팩스·전자우편 등 비대면 제출을 받는지는 금융회사마다 다릅니다.

상황별로 조치가 달라집니다

링크만 누르고 아무 일도 없었는데요?

링크를 누른 것만으로 악성 앱이 설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피싱 사이트에 개인정보·인증번호를 입력했거나 앱을 설치했다면 설치된 앱과 최근 받은 파일을 확인하고,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될 때는 비행기모드 전환과 118·112 상담을 검토합니다.

악성 앱 탐지 앱을 쓰라던데요?

‘시티즌코난’ 같은 앱이 알려져 있는데, 경찰청이 만든 공식 앱은 아닙니다. 민간기업이 만들어 수사기관과 협력하는 방식입니다. 쓰셔도 되지만 관공서 앱으로 오해하지는 마세요. 공식 상담은 118번입니다.

계좌를 다 막으면 월급도 못 받나요?

지급정지는 대상 계좌의 출금거래를 정지하지만 자동이체·오픈뱅킹 출금과 연결된 체크카드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입금 가능 여부와 해제 방법은 금융회사별로 확인하세요. 어카운트인포에서 해제할 수 없고, 개별 금융기관을 통해 해제합니다.

잘못 송금한 건데 반환제도로 안 되나요?

예금보험공사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는 사기 피해에는 쓸 수 없습니다. 진짜로 계좌번호를 잘못 눌러 보낸 경우만 대상이고, 보이스피싱·사기는 명시적으로 제외됩니다. 이때는 지급정지와 피해구제 절차로 가야 합니다.

잘못 알려진 대응을 바로잡습니다

!“앱만 지우면 끝나겠지” — 앱을 지워도 이미 빠져나간 정보는 그대로입니다. 계좌와 휴대폰이 새로 열렸는지까지 확인하세요
!“시간이 지나서 이미 늦었겠지” — 인출 한도가 있어 돈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지급정지부터 요청하세요
!“정부에서 온 문자에도 링크가 있던데” — 문자 속 주소로 접속하지 말고, 해당 기관의 공식 누리집·대표번호를 직접 찾아 확인하세요.
!“앱 하나로 모든 카드가 한 번에 분실신고된다” — 카드 분실일괄신고는 참여 금융회사 중 한 곳의 분실신고센터에서 진행합니다. 어카운트인포의 계좌 지급정지·카드 조회와는 다른 절차입니다.

어디로 먼저 전화할까요

여섯 곳에 다 걸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내 상황에 맞는 한 곳부터 누르세요.

01돈이 이미 빠져나갔다면112 경찰청 · 긴급 신고와 계좌 지급정지 안내를 요청합니다
02앱만 깔리고 돈은 아직 그대로라면118 한국인터넷진흥원 · 악성 앱·피싱 상담을 받습니다
03내 명의로 개통될까 불안하다면1670-1382 엠세이퍼 · 내 명의 휴대폰을 조회하고 새 개통을 막아둡니다
04받은 문자를 신고하거나 피해가 걱정된다면1394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 · 스미싱 제보·상담과 관계기관 연계를 요청합니다
05금융 피해 상담이나 절차 안내가 필요하다면1332 금융감독원 · 피해구제·환급 절차의 일반 안내를 받습니다. 실제 지급정지는 112 또는 송금·사기이용계좌 금융회사에 즉시 요청하고, 피해구제 신청은 금융회사의 안내를 따릅니다
06정부·관공서의 공식 안내인지 확인하려면110 정부민원안내 · 민원 안내나 공식 대표번호를 확인합니다. 스미싱·보이스피싱 신고와 상담은 1394, 악성 앱·피싱사이트 등 사이버 상담은 118을 이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