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살림 › 세탁
세탁세제는 비쌀수록 잘 지운다고 생각하셨나요? 소비자원 시험 결과는 다릅니다. 오염 종류마다 이기는 제품이 달랐습니다.
오염 종류마다 잘 지우는 제품이 다릅니다. 한 번 빨래 값은 3배 차이입니다.
오염마다 성적이 갈립니다
이건 오해입니다
고를 때 볼 것
세제 뒷면에 적혀야 할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세탁세제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상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입니다. 표백제·섬유유연제와 함께 “세탁제품” 분류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표시할 항목이 고시로 정해져 있습니다. 제품명·품목·용도만이 아니라 신고번호, 사용된 물질(주요물질·보존제·알레르기물질·계면활성제), 신호어, 그림문자, 사용상 주의사항, 응급처치, 안전기준확인 마크까지 한글로 적어야 합니다.
거꾸로 말하면, 이 중 상당수가 빠져 있는 제품은 정상적인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근거 ·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기후에너지환경부고시 제2026-215호) 별표1·별표5·별표6
신고된 제품인지는 초록누리에서 확인합니다
제품 뒷면의 신고번호를 들고 초록누리(화학제품안전포털)에서 검색하면 안전기준 적합확인 신고가 실제로 돼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제품명이나 기업명으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표시에는 기준선이 있습니다. 향료 성분 26종 중 어느 하나가 0.01% 이상 들어가면 그 물질 이름을 적어야 합니다. 앞서 본 시험에서 제품마다 표시 종수가 1종에서 5종까지 갈렸던 이유가 이것입니다. 피부가 예민하다면 종수가 적은 쪽이 단서가 됩니다.
근거 · 초록누리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 위 고시 별표5·별표6 <표4>
4인 가족 한 번 빨래에 계량컵 한 컵입니다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더 깨끗해지지 않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세제사용지수라는 개념을 만들어 적정량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4인 가족 기준 한 번 세탁량이 약 7kg이고, 이때 세제사용지수 7, 즉 계량컵 한 컵이 적정량입니다. 세탁물 무게를 가늠하기 어렵다면 품목별 무게를 참고합니다. 셔츠 한 장이 약 300g입니다.
물 온도에 대한 공식 권장 수치는 국가기술표준원·환경부·한국소비자원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근거 · 국가기술표준원 「세제사용지수」
옷 안쪽 라벨의 그림기호는 KS로 정해진 것입니다
세제를 아무리 잘 골라도 그 옷에 쓰면 안 되는 세탁법이면 소용이 없습니다. 옷 안쪽 라벨의 기호는 KS K 0021(“섬유 제품의 취급에 관한 표시 기호 및 그 표시 방법”)이 정한 규격입니다.
기본은 다섯 범주입니다. 물세탁 방법, 표백(산소계·염소계 가부), 다림질, 드라이클리닝, 건조 방법입니다. 국가기술표준원 「가정용 섬유제품 안전기준」도 이 기호를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근거 · KS K 0021 · 국가기술표준원 「가정용 섬유제품 안전기준」 부속서1